홍성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특별한 공동체가 있습니다. 바로 홍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. 12년 전, 홍동마을에서 작은 의료생협으로 시작해 지금은 어엿한 의료사회적협동조합으로 뿌리 내린 곳입니다.
저 역시 창립 조합원 중 한 사람으로서, 시골 마을의 의료 공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보겠다며 머리를 맞대던 그 시작이 생생합니다. 의미 있는 가치에는 언제나 헌신이 따르기 마련이지요. 그 헌신을 희생이라 여기지 않고 묵묵히 감당해 온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
🤝 대한민국 협동조합 운동의 상징, 홍동
홍동은 유기농의 메카이자 풀무생협을 비롯해 60여 개가 넘는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는,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정의롭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.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웃으며 협동할 줄 아는 이 마을에 올 때마다, 저는 늘 따뜻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낍니다.
대한민국 협동조합 운동의 상징, 홍동
🎬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확인해보세요
위기 속에서도 발견한 '세대 공존'의 희망
총회 현장에서 인구소멸의 위기를 완전히 빗겨갈 수는 없음을 느꼈습니다. 조합원들의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모습이었지요. 하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은 보였습니다. 귀농인들이 많이 정착한 덕분에 젊은 조합원들이 실무를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.
"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소중한 의료사협이며, 대한민국 의료사협의 희망입니다."
이날 참석하신 의료사협 전국회장님의 축사처럼, 홍동의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모델입니다. 자립과 화합, 그리고 협동의 정신이 살아있는 현장을 보며 도의원 예비후보로서 지역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.